대표적인 배당 ETF로 분류되는 펀드인 DGRO는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고 안정적으로 배당금이 상승하면서 S&P500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DGRO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DGRO 기본 정보
DGRO는 2014년 6월 출시되어
운용기간은 10년이 채 안된 패시브 ETF입니다.
운용수수료는 0.08%로,
패시브 펀드의 평균인 0.18%보다 낮습니다.
현재 DGRO가 보유중인 종목은 약 380개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2%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DGRO의 운용사는 BlackRock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모펀드인
BlackStone의 계열사로, 1988년 설립되었으나
1995년에 독립했습니다.
현재는 1경원에 자산을 관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운용사입니다.
1. DGRO 운용 목적
DGRO는 낮은 수수료로 지속적으로
배당 금액을 늘려온 기업들에 투자하며,
수입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펀드라고 소개합니다.
2. 벤치마크 인덱스
DGRO는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TR USD라는
벤치마크 인덱스를 추종하며, 해당 벤치마크 인덱스는
Morningstar에서 2014년 4월에 출시한 인덱스입니다.
이 벤치마크 인덱스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한 미국기업에 투자한다'
라는 간단한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이 벤치마크 인덱스의 투자 종목 선정 방법은
다음과 같은 초기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1) 미국에 상장된 주식
2) 지난 분기 거래정지일 10일 이내
3) 지난 6개월 조정 거래금액 상위 75%
4) 시가총액 하위 3% 제외
즉, 미국주식 중 거래 유동성이 높으면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을 추려내는 방식입니다.
초기 선별 과정을 거친 주식들 중
세부 종목 구성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금이 '적격 배당금'일 것
적격 배당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율은 0~20%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율인
10~37%보다 세율 구간이 낮습니다.
적격 배당금으로 분류되기 위해
미국 법인 여부, 보유기간 등의 조건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리츠가 제외된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2) IAD 수익률 상위 10% 제외
IAD 수익률이란 쉽게 말해
최근 지급된 분기 배당금에 4를 곱해
연간 배당금을 계산하고
리밸런싱 시점의 주가를 나누는 것입니다.
즉, 최근 지급된 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3) EPS 성장 + 배당성향 75% 이하
향후 1년간 EPS가 성장한다는 컨센서스와
이를 기반으로 계산한 IAD 배당성향이
75% 이내인 기업을 분류합니다.
즉, 최근 배당을 기준으로 계산된
향후 1년간 배당금을 기업이 얼마나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4) 5년 이상 지속적인 배당성장
마지막으로 최소 5년동안 배당금액이
매년 성장한 기업들만 선정합니다.
이 조건에서 흥미로운 점은
기업이 배당금을 올리지 않았더라도
자사주 취득으로 인해 1주당 배당금이
증가한 경우도 배당증가로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영업성장이 없더라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같은
주주 친화 정책으로 인해
1주당 배당금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섹터 집중도
DGRO는 종목 선정시 산업별 가중치 제한이 없음에도
섹터가 잘 분산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IT 21%
금융 18%
헬스케어 17%
산업재 12%
필수 소비재 10%
경기 소비재 8%
유틸리티 7%
통신 서비스 5%
DGRO 배당
DGRO의 1주당 배당금액은 2020년까지
안정적으로 연 평균 10% 우상향했습니다.
매 분기 지급되는 배당금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1. 배당금의 원천
정상적인 ETF라면 투자한 기업으로부터
수취한 배당금에서 운용수수료를 차감하고
그대로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즉, 총 배당과 펀드의 이익이 동일하며
ROC 이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배당금 성장
DGRO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2.26%로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투자 시점에 따라
10~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수익률이 2%대로 낮은 점은 아쉽지만,
높은 배당성장률과 S&P500 지수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고려하면,
배당 위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